선혈들과 넋이 살아 있는 공원을 둘러봅니다. 길에는 꽃가루까지 깔려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참으로 열심히 삶을 사신 분들도 있고, 목숨바쳐 국가를 위해 애쓰신 분들도 있습니다. 저승에서나마 이 꽃길 밟고 가십시오. 그리고 편안히 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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