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은 대통령에게도 편지를 보낸다. 이 편지로 요구한 것은 1일 14시간의 작업시간을 10시간에서 12시간으로, 정확한 건강진단, 시다 임금의 인상 등. 그는 말한다. 이는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요구”라고. 물론 받아들여졌다는 소식은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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