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광화문 해태상 모습이다. 하도 여기저기 흘러다닌 탓인지 오른쪽 해태상의 왼쪽 앞발은 부러진 상태이다. 이들의 떠돌이 생활이 시작된 지 올해로 딱 80년째이다. 장차 '콘크리트' 광화문을 헐어낸다면 이 해태상들은 또 다시 피신해야 할 운명에 처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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