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전에 모셔진 부처님은 거무튀튀한 색깔에 투박한 형상으로 농사꾼 부모님처럼 푸근한 느낌을 준다. 지리산의 기가 일본으로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하여 땅바닥에 그냥 모셔진 부처님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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