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계사로 오르는 길은 참 예쁘다. 동글동글한 바위가 가지런히 깔리고 초록의 산죽잎들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다. 머리 위로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치장되어 있으니 법계를 찾아가는 발걸음이 즐거울 뿐이다.

2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