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선생님! 선생님의 예언대로 돌아가신 이듬해에 동족상잔의 피비린내나는 전쟁을 치렀고 아직도 나라는 두 동강이 난 채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계셨더라면 당신의 몸으로 이런 비극만은 막아내셨을 겁니다. 아! 백범이시여…누가 이 나라를 구하겠습니까?"(효창동 백범 묘소에 참배하는 권중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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