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봉에서 굽어본 충주호와 산하는 아름답고 조용하기 그지없다. 비록 신령도 만나지 못하고 얻고자 하는 지혜의 단초도 얻지 못했지만 겨울산하를 한눈에 담았으니 자족하여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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