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보면 이 종을 매달아놓은 것인지, 그냥 돌로 받쳐놓은 것인지는 잘 분간이 되지 않는다. 그나마 1938년에 덕수궁으로 옮겨진 후 한동안 바닥에 그냥 놓아두었던 것을 해방 이후 1946년 5월 20일에야 미군 기술자의 도움을 빌려 겨우 이 종을 매달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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