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리가 어디에 봉안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상원사 적멸보궁 뒤에는 1m 높이의 판석에 석탑을 모각한 마애불탑이 상징적으로 서 있다. 불탑 앞에 나란한 물병들은 신도들이 기도를 하는 동안 올려놓았다 하산할 때 가져갈 물들로 불심이 가득 녹아든 만큼 부처님의 커다란 가피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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