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암 법당에 뚫린 구멍으로 들여다 본 바다. 철썩이는 파도소리만 들리는 게 아니라 바다가 들려주는 전설과 법문도 들릴 듯 하다. 부서지는 파도에 마음 실어 바다로 띄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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