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수염을 바라보면 긴 머리 나폴거리며 탱자나무 울타리 사이로 쏘옥 숨던 그 가시나의 뒷모습이 떠오른다. 그 가시나의 머리도 염색을 했으면 이와 꼭 같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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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염을 바라보면 긴 머리 나폴거리며 탱자나무 울타리 사이로 쏘옥 숨던 그 가시나의 뒷모습이 떠오른다. 그 가시나의 머리도 염색을 했으면 이와 꼭 같았으리라
옥수수 수염을 바라보면 긴 머리 나폴거리며 탱자나무 울타리 사이로 쏘옥 숨던 그 가시나의 뒷모습이 떠오른다. 그 가시나의 머리도 염색을 했으면 이와 꼭 같았으리라 ⓒ이종찬 200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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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염을 바라보면 긴 머리 나폴거리며 탱자나무 울타리 사이로 쏘옥 숨던 그 가시나의 뒷모습이 떠오른다. 그 가시나의 머리도 염색을 했으면 이와 꼭 같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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