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고승욱은 철거 현장의 흙이 실린 덤프 트럭 위에서 땅 짚고 헤엄을 친다. 2004 광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광주에 도착한 트럭 위에는 고승욱의 퍼포먼스를 기록한 카메라가 달려 있다. 이 기록은 광주비엔날레 현장 3 전시장인 5·18자유공원 상무대 영창 안에서 끊임없이 반복 재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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