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1회초. SK 안재만을 향해 공을 던지는 현대의 조용준. 2사 상황이기에 남아있는 아웃카운트는 단 하나. 그래서 마무리 조용준과 SK의 마지막 타자가 될 수 있는 안재만을 같은 앵글에 담았다. 홈베이스취재석에 비해 5m이상 높은 홈상단에서 취재를 했기에 두 선수 간 거리감이 조금 더 느껴진다. 조용준은 결국 안재만을 아웃시키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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