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의 풍속화 '우물가에서 일어난 일'. 어느 우물가에서 일어난 남녀 간의 감정교환을 일화처럼 그렸다. 가슴을 드러내어 털을 강조하는 사내가 가장 젊은 아낙네에게 물을 달라했다. 싫은 내색없이 물을 주는 아낙네를 향한 두 여인의 태도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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