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것은 블랑카가 영위하는 일상의 요소들이 우리들에게는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들이지만, 그것이 불만의 어조로 포장되면서 우리 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가공할 폭력성과 부조리함을 시시각각 드러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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