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사람들>이 재미없는 영화가 아닌 것 만큼은 확실하다. 하지만 그때 그 사람들의 하루를 수컷들의 시대착오적인 영웅놀이로 비웃고 끝내기에는, 바로 세워진 과거를 통해 현실의 갈등과 부조리를 치유하려는 이들의 희망이 비교할 수 없이 크고 높다.

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