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김영환 교수는 “문화재 복원을 빌미로 나라의 상징적 건축물에다 오랜 전 사라져 자취조차 희미한 사대주의의 유산을 되살린다면, 이는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것이다”며 “겨레의 자주와 자강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은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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