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보> 1912년 11월 13일자에는 테라우치 총독의 경주순시에 관한 탐방기가 수록되어 있다. 그는 기차편으로 대구까지 내려와 다시 자동차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포함한 경주 일대의 유적지를 두루 살펴본 뒤에 포항으로 빠져나가 영일만에 대기하고 있던 '광제호'를 타고 이른바 '내지'로 건너가는 행로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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