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 정전 앞에 남아 있는 석등의 모습이다. 왼쪽은 <한국건축조사보고> (1904)에 수록된 것으로 세키노 타다시(關野貞)가 1902년에 촬영한 모습이다. 위에 있던 동제등(銅製燈)은 사라졌고 지금은 받침돌 부분만 남아 있다. 여기에는 "광서십사년무자시월일(光緖十四年戊子十月日)"이라는 명문이 있어, 이것이 1888년 10월에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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