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화백의 작품 '모내기'(캔버스에 유채, 162.2×112.1cm. 1987). 이 그림으로 인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씨는 1·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대법원은 지난 99년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지법으로 돌려보냈다. 결국 징역 10월형 선고유예와 그림 몰수 등의 판결이 내려졌다. 현재 이 그림은 검찰의 압수물보관창고에 보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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