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역사는 넓고 높다. 열차가 빨라진 만큼. 키 클 준비를 하고 있는 대나무들이 오고가는 사람들을 지켜 본다. 시간을 움켜쥐고 자신들의 모모를 찾아서 떠나는 사람들을. 역사 아래로 수많은 열차들이 멈추고 출발한다. 윤택해지고 넓어진 역사. 우리들 삶도 그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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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역사는 넓고 높다. 열차가 빨라진 만큼. 키 클 준비를 하고 있는 대나무들이 오고가는 사람들을 지켜 본다. 시간을 움켜쥐고 자신들의 모모를 찾아서 떠나는 사람들을. 역사 아래로 수많은 열차들이 멈추고 출발한다. 윤택해지고 넓어진 역사. 우리들 삶도 그랬으면.
용산역 역사는 넓고 높다. 열차가 빨라진 만큼. 키 클 준비를 하고 있는 대나무들이 오고가는 사람들을 지켜 본다. 시간을 움켜쥐고 자신들의 모모를 찾아서 떠나는 사람들을. 역사 아래로 수많은 열차들이 멈추고 출발한다. 윤택해지고 넓어진 역사. 우리들 삶도 그랬으면. ⓒ박태신 200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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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역사는 넓고 높다. 열차가 빨라진 만큼. 키 클 준비를 하고 있는 대나무들이 오고가는 사람들을 지켜 본다. 시간을 움켜쥐고 자신들의 모모를 찾아서 떠나는 사람들을. 역사 아래로 수많은 열차들이 멈추고 출발한다. 윤택해지고 넓어진 역사. 우리들 삶도 그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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