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낙산사'로 가는 저 이정표는 없어질 것인가. 십리나 떨어진 이곳까지 자욱한 연기를 드리운 산불이 천년사찰을 순식간에 태우는데는 몇 분 걸리지 않았습니다.

8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