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미타삼존도. 가장 뒤쪽에 지옥의 구제자인 지장보살이 보이며, 앞쪽에는 허리를 굽히고 두 손에 금연화(金蓮花)를 내밀어 왕생자를 맞이하는 관음보살이 있다. 중앙의 아미타불 머리에서 한 줄기 빛이 뻗어나와 왕생자를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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