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을 가득 메운 디지털 프린트 <그들>(2004). 왕조시대의 반도(叛徒-거역의 무리)는 일제시대의 불령선인(不逞鮮人), 군사권력의 '빨갱이', 제국권력의 '테러리스트'로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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