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의 동화도는 군사독재 시절의 대한민국과 기묘하게 닮아있다. 감독은 물질적 쾌락을 위해 폭력을 묵인하고 나아가 그것을 숭배했던 근현대사의 원죄의식을 정면으로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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