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내엔 대여섯 마리의 소가 있다. 예전엔 농사일을 했지만 지금은 농가소득원이다. 한가하게 그늘에서 여물을 씹는가 싶더니 졸고있다. 다가가 사진을 찍으려 하니 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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