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형율씨 영정. 지난 2002년 국내 처음으로 원폭피해자 2세라는 사실을 밝힌 김씨는 이후 아픈 몸을 이끌고 원폭 2세들의 정당한 대우와 치료를 요구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오다 서른 넷 젊은 나이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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