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딸 민주예요. 나이는 세 살인데 19개월 됐었지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터 파는 짓'을 보여 줬는데, 금세 일어나 버렸어요. 그래서 할머니가 '사랑해요'하는 모습을 가르쳐 주었고, 그대로 따라 하는 거예요. 아마 민주도 자기 동생이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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