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이를 처음 발견하고 '이 등신아' 하면서 나는 웃었다. 지 나름대로 보호색을 띈답시고 명아주 풀 틈에 숨어 자라고 있지만 명아주 닮았다는 죄로 당장에 뽑일 뻔 했지 않는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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