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익씨에게 불을 찾는다는 것은 자기와의 싸움이자 불을 연구하는데 평생을 바친 아버지와의 싸움이다. 온몸에 불을 감싸고 소신공양에 나선 청자의 꿈을 위해 그는 3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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