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선발 채병용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그의 손끝에서 공이 떠나는 순간 타석의 타자는 방망이를 휘두르고 내,외야는 수비에 몰두하며 경기가 시작된다. 조리개 F.4에 셔터타임 1/800초지만 손끝과 공이 흔들려 찍힌다. 실밥까지 담을려면 적어도 1/2000초 이상이 요구된다. <문학경기장 홈취재석에서 1회초 400미리 렌즈로. 2005. 8. 16>

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