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 선생이 알려주셨고, 이후 잉걸아빠가 무지 드나들던 탑골공원 뒤 음식점.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천 원이면 닭곰탕 두 그릇에 막걸리 한 병은 덤이었는데, 주인이 바뀌었단다. 지금은 옛날과 달리 공원에 오시는 노인들이 주고객이란다. 그 여자와 마지막 날 바로 이집 앞에서 다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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