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 하세요", "섬유공장 지배인이지, 남쪽으로 말하면 사장이야 사장!" 이렇게 기자의 질문에 시원시원하게 대답하던 장금숙 지배인. 그녀는 열정가였다. 열린우리당 조배숙 의원을 껴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는 노래를 절절히 부르기도 하였으며(그때 조배숙의원이 참 멋쩍어 했다), 통일연단에서 연설을 할 때는 우렁우렁한 음성으로 좌중을 압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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