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은 따스했지만... 하늘은 높고 햇살이 참 좋았던 2003년 가을, 피난민촌 주민들의 마음만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의 사연을 듣기 위해 왔다는 말에 동네 사람들이 마을 앞 공터에 모였습니다. 박진규(오른쪽)씨는 눈물을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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