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양반! 잘 좀 부탁드립니다" 2년전 취재를 마친 기자가 발걸음을 돌리자, 주민들은 마을 입구까지 쫓아나와 '잘 부탁한다'는 인사말을 몇 번이나 건넸습니다(아래). 피난민촌 한 켠에 환하게 피었던 봉숭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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