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씨는 청중과 대화하는 지휘자다. 클래식을 감상하는 매너를 몰라 실수하거나 혹은 딱딱하게 굳어 있는 청중을 향해 "각 장 사이에는 박수를 안 쳤으면 좋겠어요"라는 가벼운 말로 청중의 긴장을 풀어준다.

4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