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처럼 잘못된 것쯤 가볍게 지울 수는 없겠지만 지우려고 하는 노력도 구도나 수행의 한 방법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런 모습, 카메라에 뭔가를 담으려 고개를 갸우뚱하는 그런 스님의 모습을 어디에서고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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