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행렬이 경찰에 둘러싸인 채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 점령박물관 앞 광장에 해가 지고 있었다. 왼편에 서 있는 위엄 있는 석상은 2차 대전 중 러시아의 편에서 독일에 맞서싸운 소총수들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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