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시간인지 전경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포크레인이 지나가든 전경차가 줄지어 서 있든 아랑곳하지 않고 강낭콩 밭을 매던 아주머니는 전경들에게 말을 건넨다. “주민 지켜주려고 이렇게 달려오는 겨?” 물론 농이다. 슬픈 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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