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5시 반경, 원정리에서 K-6후문으로 이어지는 길옆. 평택시내에서 대추리로 버스가 드나드는 길목이다. 이곳 역시 군 포크레인이 다녀갔다. 위험해 보여 사진기를 들이대자 경찰들이 찍으면 안 된다고 가로막는다. 왜 안 되느냐 물으니 역시나 자신들은 지시에 따를 뿐 모른다, 한다. 연락 끝에 오신 상사 한 분은 아마도 군사시설이라서 그럴 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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