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화비에는 많은 총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6·25때 사람으로 오인하여 그렇다는 말도 있고, 인민군이 총 쏘는 연습하느라 그랬다는 이야기도 있다. 진실이야 어떻든 전쟁의 상처가 사람이 아닌 문화재에도 역력히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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