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기자가 아니다. 기자 출입증과 명찰이 없으면 평택경찰서에 들어올 수가 없다던 이들은 아마도 사복경찰일 것이다. '평택 시민'이라고 자신을 밝히며 당당하게 기자를 밀어 제친 검은 셔츠의 사내는 평택경찰서 종합민원실 건물 위에서 감시 촬영하는 이들과 뭔가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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