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고은식씨 초등학교 동창이다. 그는 허리에 묶인 그레만 둥둥 떠 있는 류기화씨 시신을 보트에 싣고 계화포구로 나왔다. 너무 참혹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며 소주잔만….

5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