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간 바로 앞엔 소변통이 놓여있었다. 그걸 받아서 물지게로 져날라 밭이나 논에 뿌렸을 만큼 퇴비와 거름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다. 도시 아이는 빈 통도 제대로 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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