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영화 <총알탄 사나이 3>(1994)는 <언터처블>의 기차역 장면을 가져다 쓴다. 코미디의 기본은 과장이기에 모두 네 대의 유모차가 계단을 달리고 유모차를 놓친 엄마의 표정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계단을 함께 달리는 잔디 깎는 기계는 혹시 <브라질>의 진공청소기를 의식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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