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교수 서재. 꽤 큰 공간임에도 정리정돈이 깔끔하다 못해 윤이 난다. 한강 쪽으로 난 너른 창을 통해 아침 햇살이 가득 넘쳐들었다. 그의 사색 공간인 서재만큼은 외모와 달리 결코 섬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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