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을 찾아 내려가는 데 차에서 떨어진 수박 한 덩이가 굴러다닌다. 조카와 나는 누가 뭐라고 할 사이도 없이 떨어진 수박을 주워들어서 게걸스럽게 먹었다.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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