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한 그루도 오래 살면 보호수가 되는데, 수 천 년 터를 잡고 살아온 고향을 누가 송두리째 뽑으려 하는가. 산허리를 자른 임로에서 골프도시 예정지를 내려다보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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