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 숲에서 가곡을 부르는 이아미. 가곡은 오묘한 음악이다. 가장 동양적 철학이 배인 듯하면서도 서양음악과도 잘 어울릴 것만 같은 양면성을 보인다. 그 가능성과 성과는 젊은 가객들의 치열한 실험정신을 통해 드러나게 될 것이다.

3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