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요일 아침에 찾은 메이지신궁(메이지 일왕 부부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신사). 울긋불긋한 단풍과 낙엽으로 도쿄의 만추를 뽐내고 있었다. 시민기자들은 지난 밤의 피곤함을 가벼운 산책으로 풀었다. 한국으로 떠나는 아쉬움을 달랠 겸 이날은 신궁, 아사쿠사, 오다이바 등 도쿄 곳곳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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